2020년 3월 2일 월요일 증시 상황

오늘 주식시장은 모처럼 활짝 웃는 장세가 연출되었습니다. 
 
상한가 종목은 총 5개인데요.
서울제약, 하나니켈1호, 하나금융11호스팩, 큐캐피탈, NE능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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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서 가장 강한 종목은 서울제약인데요. 사모투자펀드 운용회사인 큐캐피탈이 인수한다는 재료로 강하게 상한가에 안착했네요. 서울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회사이며 큐캐피탈은 신기술업체에 대한 투자를 이유로 설립한 금융회사인데요.

 

기업구조조정과 사모투자업무를 주로 하고 있고 전환사채 150억을 사들인 후 지분율을 증대하는 방식으로 운영자금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언제나 최대주주변경에 따른 재료로 급등하는 모습을 보면 쉽게 수익을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흔들림이 커서 수익내기는 쉽지 않아요.

 

 

하나금융11호스팩은 합병 추진기업인 카이노스메드사가 파스퇴르연구소와 코로나 19 치료제 연구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재료로 상한가를 갔어요. 계속 코로나 19 와 관련해서 시장이 흔들리고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서 당분간의 관망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쉬는 것도 투자라는 격언처럼 어느 한 포지션에 매몰되지 않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사냥하는 매처럼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장초반 써니전자, 안랩 등 안철수 관련주들이 갭상으로 시작했어요.
안철수 대표가 의사로서 대구에 내려가서 봉사한다는 소식으로 사람들의 인식이 좋아졌거든요.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대구 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면서 관심이 집중되었답니다.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 때문에 차세대 지도자 역활을 수행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으로 급등으로 출발했으나 매수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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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으로 한때 스페코, 빅텍, 퍼스텍, 휴니드 같은 방산주가 반짝 상승세를 보이다가 사라졌는데요. 그리 큰 영향을 주는 모양은 아니라서 시장의 반응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반등하면서 반도체 업종의 상승이 두각을 보였답니다. 그리고 개학연기 소식으로 다시금 온라인 교육업체가 테마를 이루면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전국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다시 2주간 연기하면서 NE능률, 메가엠디, 이퓨처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환자가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호전되었다는 소식으로 파미셀, 코아스템 같은 줄기세포관련주들이 테마를 이뤘는데요. 세번의 줄기세포 주사를 맞고 아무런 부작용이 생기지 않고 호전되고 있다는 뉴스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느낌입니다.

 

오늘만 열리는 장이 아니기에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세요.